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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3 주요 경제 이슈 트렌드 정리 모음 요약

by kingcong 2024.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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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에서 처음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1억원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을 필두로 가상자산 시장에 자금이 유입되며, 국내 가상자산 관련주도 들썩이고 있다. 그러나 비트코인은 언제든 조정을 받을 수 있으므로 코인과 관련주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는 조언도 있다. 해당 동향으로 한화투자증권, 우리기술투자, 티사이언티픽, 위지트 등의 주가가 상승했으며,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관련주는 일시적인 급등 이후 상승 폭을 반납하고 있어, 직접적인 연관성을 고려하여 투자해야 한다는 경고도 있다. 미국의 물가 지표와 경기 동향이 관련 자산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국내에선 직접 관련된 종목이 부족하기 때문에 테마주 움직임에 유의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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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버코어의 마크 마하니 분석가는 최근 경영 품질, 제품 혁신, 향후 성장 전망 등을 고려하여 매그니피센트7보다 더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는 일렉트릭11 목록을 제시했다. 이 목록에는 아마존, 알파벳, 메타를 비롯해 부킹홀딩스, 우버, 스포티파이, 트레이드 데스크, 쇼피파이, 넷플릭스, 도어대시, 에어비앤비가 포함되었다. 특히, 부킹홀딩스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있었으나 지난달의 부진한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하락하는 등 일부 기업들은 변동이 있었다. 그러나 우버는 올해 주가가 27% 상승했고, 메타에 대한 비중 확대 등급 재확인과 알파벳에 대한 매수 등급 유지 등의 긍정적인 전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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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에서 자금이 빠져나가는 추세이다. 국내 상장된 반도체 ETF 32개 중 16개에서 자금이 빠져나갔고, 주요 이유는 엔비디아 등 반도체 기업의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이다. 특히 'SOLAI반도체소부장 ETF'에서 유출 금액이 가장 크게 나타났다. 이와 반대로 일본 반도체 관련 ETF로는 자금이 유입되고 있는데, 이는 엔화 노출 상품들에 대한 투자 포지션 확대와 일본 반도체 산업의 부상으로 해석된다. 한국과 미국 간의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재편 등으로 인해 일본 반도체 산업의 주목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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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공지능(AI) 학습 데이터 플랫폼 기업 크라우드웍스가 김우승 디피니션 대표를 차기 대표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2017년 창립한 이후 지난해 코스닥 상장까지를 'CW 1.0' 성장기로 정의한 크라우드웍스는 AI 시장의 주도권 확보를 위해 'CW 2.0' 미래 성장 전략을 추진하기 위해 김우승을 전문경영인으로 대표이사로 선임하기로 결정했다. 김우승은 삼성전자, SK텔레콤, SK플래닛, 줌인터넷 등에서 디지털 전환을 이끈 IT 전략가로, 최고기술책임자(CTO)로 합류한 뒤 대표까지 맡아온 경험이 있다. 신임 대표 선임과 함께 사외이사로는 IT 융합전문가인 정지훈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겸임교수가 영입되어 이사진이 정비되었다. 이달 말까지만 대표직을 유지한 박민우 대표는 이후 이사회 의장직을 맡아 신임 대표의 경영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크라우드웍스의 새로운 리더십은 데이터 경쟁력을 기반으로 신사업 성장을 이끌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 애플이 유럽에서 앱스토어를 통하지 않고도 개발자의 웹브라우저에서 앱을 직접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개발자들은 자체 웹사이트를 통해 앱을 제공하고, 유럽 아이폰 이용자들은 앱스토어를 통하지 않고도 앱을 다운받을 수 있게 된다. 다만 이는 특정 기준을 충족하고 이용자 보호에 도움이 되는 요구 사항을 충족한 개발자들에게만 적용된다. 이러한 변경으로 인해 개발자들은 자체 개발 앱을 타사나 제3자 앱마켓을 통해도 제공할 수 있게 되며, 애플 앱스토어 결제 시스템의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애플은 이 정책을 올해 늦은 봄부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시행할 예정이며, 이는 유럽연합(EU)의 디지털시장법(DMA)에 따른 조치로, 빅테크 기업의 시장 지배력 남용을 규제하기 위한 것이다. EU는 애플을 포함한 6개 빅테크를 '게이트 키퍼'로 지정하고 자사 플랫폼과 제3자 서비스 간 상호 운용을 허용하는 규정을 시행했다. 위반 시에는 최대 10%의 과징금이 부과되며, 반복 위반 시에는 20%까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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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의 전기차 기업들이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나스닥은 1% 이상 상승했다. 12일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0.13%, 리비안은 2.52%, 루시드는 2.34% 각각 하락했으며, 니콜라는 0.14% 상승했다. 이에 비해 나스닥은 1.54% 상승했지만 테슬라는 중국에서 판매 부진 소식으로 하락했다. 중국 자동차 협회 자료에 따르면 테슬라의 중국 판매가 전년 대비 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엔비디아 랠리로 인한 다른 대형 기술주들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테슬라는 하락세를 보였다. 테슬라의 하락에 따라 니콜라를 제외한 다른 전기차 기업들도 일제히 하락했으며, 니콜라는 투기 세력의 영향으로 상승한 것으로 해석되지만 큰 의미는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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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중국 직구 플랫폼의 성장으로 네이버 주가가 하락했으나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수로 19만원을 회복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셀 네이버' 기조를 유지하며 네이버 주식을 매도했지만 개인은 하루도 빠짐없이 매수했다. 네이버 주가는 지난달 2일 역대 최대 실적 발표 이후 하락세를 보였고 중국 플랫폼의 국내 영향력 확대 우려로 계속 하락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이런 우려가 과도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으며 네이버 실적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으며 주가가 하락한 경우가 없다는 점을 고려해 매수로 접근해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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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지배력과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증권사들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13일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7개 증권사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으며, 이로써 목표주가는 18~21만원대까지 올랐다. 이는 지난해부터 주가가 상승한 후에도 HBM 시장지배력을 고려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전망이다. KB증권은 2024년까지 HBM의 D램 매출 비중이 두 배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BNK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도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단기적으로는 엔비디아 주가 약세 등의 요인으로 인해 부담이 있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HBM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을 고려하여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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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인그룹 회장 장인화는 대선조선의 정상화를 위해 특수 선박 수주와 조선기자재 분야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선조선의 정상화를 위해 워크아웃 진행 중인 채권금융기관에 지원에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 임직원과 협력사의 노력에도 감사를 표했다. 대선조선은 현재 건조 중인 선박을 빠르게 인도하여 정상화를 앞당길 계획이며, 화인그룹은 대선조선의 정상화를 위해 경쟁력 있는 분야에 관심을 높이고 사업 다각화를 검토하고 있다. 또한, 대선조선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언급된 다대포 조선소 일원화 등의 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다. 장 회장은 대선조선의 개척하는 길이 부산 지역 산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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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근원 CPI가 전문가들의 예상을 상회하며 3%대를 유지했다. 특히 주거비와 휘발유 가격 상승이 큰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물가 상승으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신중론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그러나 이번 CPI 지표가 6월 금리 인하 전망을 크게 바꿀 것은 없다고 보며, 투자자들은 여전히 6월 인하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뉴욕증시는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꺾이지 않으면서 기술주가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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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일(현지시간) 미국증시에서 엔비디아 랠리에 힘입어 대부분의 기술주가 상승하였지만, 테슬라는 0.13% 하락한 177.54달러로 기록되었다. 이는 중국에서의 판매 부진 소식으로 인한 것으로 풀이되며, 중국자동차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주 테슬라의 중국 판매가 전년 대비 20%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테슬라를 포함한 다른 전기차 업체들도 하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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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가 전거래일 대비 0.61% 상승한 3만9005.49를 기록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도 1.12% 상승한 5175.27을,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1.54% 오른 1만6265.6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나온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예상보다 더 올랐으며, 연준의 목표치인 2%로 줄곧 향하기 보다는 3%대에서 '고착화'할 조짐이 나타났다. 이에 따라 주택, 에너지, 식료품을 제외한 서비스물가인 '슈퍼코어 인플레이션'도 상승했으며, 이는 특히 주택 소유자가 자신의 주택을 임대할 경우의 가치를 추정하는 척도인 소유자 등가 임대료(OER) 상승률이 0.4%로 전월보다 낮아지면서 나타났다.

 

  • 국내 주요 배터리 업체들의 글로벌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리튬이온배터리 시장 점유율이 중국 업체들에 밀리며 하락했다. 지난해 글로벌 ESS용 리튬이온배터리 출하량은 전년 대비 53% 성장한 185GWh를 기록했으며, 중국 업체들이 점유율의 45%를 차지했다. 반면 국내 업체들의 점유율은 하락하였으며, 삼성SDI와 LG에너지솔루션의 점유율은 각각 5%와 4%로 줄었다. 이는 중국산 배터리의 가격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점하는 것으로 보인다. 향후 ESS 시장이 성장할 전망이며, 국내 업체들을 지원하는 것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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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슈퍼코어CPI는 1월보다 낮은 상승세를 보였다. 주거비의 높은 상승률도 점차 둔화될 전망이다. 월가는 여전히 6월에 금리 인하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으며, 고금리 장기화 우려로 국채금리가 상승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기술주에 대한 기대감으로 뉴욕증시가 상승하였으며, 달러와 국제유가는 변동이 크지 않았다. 유럽지수도 일제히 상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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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치를 약간 웃돌았지만,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전망에는 큰 변화가 없는 가운데 뉴욕증시가 상승했다. 다우존스는 0.61% 오르고, 나스닥은 1.54% 상승했다. 엔비디아의 주가는 7% 상승하여 투심을 회복했다. CPI는 3.2% 상승했지만 전월치와 예상치를 조금 상회한 수치였다. 시장은 금리 전망에 대한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AI 기업 오라클의 호실적 발표로 인한 기대감도 증시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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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현물 ETF의 승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투자 열기가 높아지면서 해외 시장의 선물 ETF로 자금이 몰리고 있는 가운데, 운용 보수와 괴리율 등을 고려해야 한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현재는 선물 ETF에 대한 투자가 주를 이루고 있으나, 하반기에는 현물 ETF에 대한 논의와 공론화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가상자산 관련 법률과 제도가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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