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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 중앙은행이 1분기까지 기준금리를 동결한 후, 7월 이후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하나증권의 김근아 연구원은 RBI의 통화정책회의가 4월에 열릴 예정이며, 최근의 소비자물가와 증시 변동성 등을 고려한 중요한 결정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도의 현재 기준금리는 6.5%로 유지되고 있으며, 고물가와 고금리 상황에서도 높은 경제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단기간 내의 금리 인하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나 식품 가격의 안정과 물가 간격 축소 등을 고려하면 7월 이후에는 금리 인하 가능성이 점차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 현대코퍼레이션의 기업형 벤처캐피탈 '프롤로그벤처스'의 새 대표에 정민의 전 디티앤인베스트먼트 부사장이 내정되었다. 정 대표는 1973년생으로 중앙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3년 간 벤처캐피탈리스트로 활동해왔다. 최근 10년 동안 80여 개 기업에 약 1300억 원을 투자하고, 24개 기업의 IPO와 7개 기업의 M&A를 통해 성공적인 회수를 이뤘다. 현대코퍼레이션은 내년부터 비모뉴먼트, 이엔셀, 아이브이웍스 등을 상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정 대표는 여러 펀드의 대표펀드매니저로 약 1600억 원의 펀드를 운용했으며, 블라인드펀드를 청산한 경험이 있다. 정 대표는 국내 주요 출자자들로부터 출자를 받았으며, 프롤로그벤처스는 농식품 펀드를 조성하고 있으며, 문화산업 관련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하는 글로벌스케일업 투자조합도 결성했다.
- DS투자증권은 CJ를 최선호주로 꼽으며 목표 주가를 14만원으로 설정하고 투자 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CJ의 종가는 14일에 9만5800원이었다. DS투자증권의 김수현 연구원은 CJ의 자회사인 올리브영의 2대주주인 코리아에이치엔비 홀딩(글렌우드 PE)의 엑시트 방법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글렌우드는 CJ의 기업가치가 2020년에 1조8000억원이었을 때 CJ의 신주와 특수관계인 지분을 매입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올리브영의 IPO가 철회되면 글렌우드의 엑시트 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대한 결정은 이달 열리는 올리브영 주주총회에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CJ의 핵심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과 올리브영의 고성장 및 자회사화 가능성 등이 CJ의 주요 투자 포인트로 꼽혔다.
-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이 1억원을 돌파하고, 코스피도 2700선을 넘어선 가운데 금융시장에서는 분산투자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러한 흐름은 전통적인 주식과 채권 포트폴리오에서 일부 자금을 비트코인으로 분산했을 때 효과를 보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제도권에서 비트코인이 안착하면서 분산투자 수요가 늘어난 결과로 해석된다. 국내증시 역시 이러한 분산투자 수요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며,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의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IT 쏠림이 완화되고 있어 국내 증시에 더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되고 있다.
- 14일 미국 뉴욕증시는 예상치를 웃돈 PPI 발표에 영향을 받아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다우존스와 S&P 500, 나스닥 지수가 각각 내렸는데, 엔비디아와 테슬라 주가가 하락한 영향이 컸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은 상승했다. 미국 채권시장에서는 금리가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며, 전문가들은 이로 인해 연준의 금리 인하 시기가 미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국제유가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사이의 긴장과 미국 원유 재고 감소 소식에 영향을 받아 오름세를 이어갔다. WTI는 81.26달러에, 브렌트유는 84.1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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