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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 감독

노경은 : SSG 랜더스 No.38, 그에 대해 알아보자.

by kingcong 2025.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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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은은 1984년 3월 11일 전라남도 함평군에서 태어난 대한민국의 야구 선수로, 현재 SSG 랜더스에서 중간 계투로 활동 중이다. 그는 2003년 두산 베어스에 1차 지명으로 입단해, 2016년까지 두산에서 활약했다. 이후 롯데 자이언츠를 거쳐 2022년부터 SSG 랜더스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2019년과 2020년에는 질롱 코리아에서 잠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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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은의 신체는 187cm, 100kg으로, 우투우타를 자랑하는 중간 계투 선수이다. 학력으로는 화곡초, 성남중, 성남고를 졸업했으며, 2005년부터 2006년까지 공익근무요원으로 병역을 마쳤다. 2025년부터 2027년까지 계약을 체결했으며, 연봉은 4억 원이다. 그의 등장곡은 '코리아나'의 '손에 손 잡고'로, 2024년부터 사용되고 있다.

 

노경은은 개신교 신자로, 2021년 12월 5일에 결혼을 했다. 현재 아내와 아들 노권후와 함께 경기도 김포시에 거주하고 있다. 가족 관계에서는 아버지와 아내, 아들이 있다.

노경은

노경은: SSG 랜더스의 ‘풍운아’

 

노경은은 그의 커리어 내내 ‘풍운아’라는 별명이 따라다닌 선수이다. 고교 시절 송은범, 김대우, 안영명과 함께 초고교급 투수 유망주로 주목받았고, 두산 베어스의 1차 지명을 받으며 프로의 문을 열었다. 그러나 그의 경력은 순탄치만은 않았다. 두산에서의 초기 커리어는 불펜에서 주로 활동하며 그리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으나, 2012년부터 선발로 자리잡으며 역대급 활약을 보였다. 2015년에는 개인 첫 우승을 경험하며 그 해 우승 반지를 손에 넣었지만, 이후 롯데 자이언츠로의 트레이드와 여러 해프닝을 겪으며 복잡한 야구 인생을 보냈다. 그러나 2022년 SSG 랜더스로 이적하면서 다시금 재기하며 팀의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일조했고, 2024년에는 KBO 역대 최고령 홀드왕에 등극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노경은은 프로 20년차를 맞이한 지금, 나이를 잊은 듯한 활약으로 후배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

선수 경력의 변곡점들

 

노경은의 선수 경력은 여러 번의 변곡점을 거친다. 고교 시절부터 그는 주목받는 유망주였지만, 프로에 입단한 후 1군에서의 레귤러로 활동한 시즌은 많지 않았다. 두산에서 시작된 경력은 불펜에서 주로 활동하며 특별한 활약을 펼치지 못했지만, 2012년부터는 전성기를 맞이했다. 그해 선발로 자리잡은 노경은은 국내 투수들 중 상위권에 드는 활약을 펼치며 국가대표에도 선발되었다. 그러나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부진에 빠져 트레이드를 통해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 그곳에서도 여전히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2018년에는 다시 한 번 성과를 이루었지만, 시즌 후 FA 미아로 전락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그 후 SSG 랜더스로 이적하며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한 그는, 프로 20년차를 맞이하면서 핵심 불펜 투수로 활약하며 팀의 우승에 크게 기여하고, 2024년에는 최고령 홀드왕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더욱 빛을 발했다. 그의 경력은 그 자체로 '역경을 이겨낸' 이야기로 남아 있다.

기술적 발전과 변화

 

노경은의 플레이 스타일은 그의 기술적 발전과 변화를 통해 더욱 빛을 발했다. 전성기였던 2012년과 2013년에는 강속구와 다양한 변화구로 KBO에서 주목받았으며, 그 당시 구속은 150km/h를 넘나들었다. 그러나 2014년부터 구속 저하와 함께 구위도 떨어지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포크볼과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추가하며 기교파 투수로서의 역량을 강화했다. 특히 2018년부터는 포크볼을 과감하게 버리고 투심과 체인지업을 장착하며, 점차 타이밍을 빼는 스타일로 변신했다. 2020년에는 크리스 옥스프링에게 배운 너클볼을 활용하기 시작했고, 이는 그의 투구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왔다. SSG에 입단 후에는 투구 방식을 다시 조정하여 구속을 끌어올렸고, 다양한 구종을 구사하는 기교파 투수로서 활약을 펼쳤다. 노경은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철저한 자기 관리에 있다. 40세에 가까운 나이에도 불구하고 매 시즌 80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나이를 거꾸로 먹는 듯한 활약을 보여준다. 이는 노경은의 탁월한 자기 관리와 꾸준한 노력의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다채로운 별명과 인생의 여담들

 

노경은은 그의 독특한 외모와 성격, 그리고 여러 에피소드 덕분에 많은 별명들을 갖고 있다. ‘노게이라’, ‘캥거루’, ‘노경은총’ 등 다양한 별명은 그가 경기에서 호투할 때나 특별한 사건에서 유래했다. 특히 ‘캥거루’라는 별명은 그의 싸이월드에 올라온 조롱성 댓글에서 시작되었고, 이후 호투 시 ‘노거룩’이라는 별명으로 이어졌다. 또한, '이 시대 마지막 로맨티스트'라는 별명은 2012년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 중 관중이 가져온 피켓에 의해 생긴 별명으로, 이처럼 노경은은 경기를 뛰는 것 외에도 많은 팬들에게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남겼다. 그의 개인적인 취미와 생활도 흥미롭다. 2019년부터 채식을 시작하며 그 변화가 성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고, 이후에는 고기를 다시 허용하는 ‘플렉시테리언’으로 바꾸었다. 또한, 그는 매우 철저한 자기 관리로 유명하다. 술을 마시지 않고, 흡연도 하지 않으며, 체중 관리에 신경을 쓰는 등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하며 뛰어난 야구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노경은의 커리어는 단순히 경기력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그의 야구 인생은 여러 차례의 어려움과 시련을 겪으면서도 꾸준히 발전하며 재기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지금까지의 여정에서 보여준 그의 끈기와 노력은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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