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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의 No.48, 브랜든 와델. 프로필 및 당신이 몰랐던 그의 인생 스토리

by kingcong 2024.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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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의 No.48, 브랜든 와델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해보겠습니다. 브랜든 와델의 본명은 브랜든 데이비드 와델로, 1994년 6월 3일에 텍사스 주 휴스턴에서 태어났습니다. 미국 국적을 가지며, 선발 투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좌투좌타의 투수입니다. 높이는 190cm이며 몸무게는 81kg입니다. 프로 입단은 2015년 드래프트 5라운드에서 피츠버그 파이리츠로부터 전체 157번째로 선발되어 시작되었습니다. 그 후 미네소타 트윈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등을 거쳐 2022년에 두산 베어스로 이적하였으며 현재도 두산 베어스의 일원으로 활약 중입니다. 2024년에는 1년 계약으로 $1,130,000의 연봉을 받게 되었습니다. 또한, 그의 등장곡은 Nirvana의 "Smells Like Teen Spirit"이며, 아내와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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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에 처음 영입될 당시, 그는 최고 151~152km/h의 빠른 패스트볼과 130km 중후반에서 형성되는 커터를 자랑했습니다. 이 외에도 커브, 체인지업, 투심 등 다양한 구종을 소유하며 땅볼 투수로서의 자질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마이너 리그에서의 기록은 땅볼 비율이 뜬공 비율보다 높았고, HR/9이 0.59에 불과하여 전형적인 땅볼 투수로 인정받았습니다.

 

스스로를 '제구력이 뛰어나며 정확하게 공을 던지는 투수'로 소개한 그는 실제로 공격적인 피칭으로 안타를 맞더라도 볼넷을 거의 주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시즌 중반에는 선발 투수로 전환되면서 체력 문제와 몰린 공으로 인한 통타당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이로 인해 외국인 투수로서의 위용이 부족하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2023년에는 그가 완전히 새로운 투수로 거듭났습니다. 팔각도를 낮추고 투심을 봉인한 대신 슬라이더를 채택했는데, 이것이 효과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슬라이더의 회전이 타자에게 스위퍼처럼 보이게 하여 헛스윙을 유도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를 통해 탈삼진 능력이 향상되고 피안타도 줄어들었습니다.

 

그리고 볼질을 줄임으로써 투구 수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었고, 필요한 경우 커터를 활용하여 맞춰잡는 투구도 여전히 가능합니다. 2023년에는 스태미너 문제도 개선되어 100구 이상을 던질 수 있는 상태로 준비를 마쳤습니다. 그의 투구력은 여전히 안정적이며, 150km/h의 패스트볼을 연속해서 던질 수 있는 실력을 보여줍니다.

 

브랜든 와델과 2022년에 KBO로 돌아온 김광현은 2021년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함께 뛰었던 동료였습니다. 그리고 1년 반 만에 KBO에서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KBO 입성을 앞두고 경험이 풍부한 한국 무대 투수들로부터 많은 조언을 받은 와델은 타일러 애플러, 찰리 반즈, 그리고 글렌 스파크맨 등과 함께 ‘한국은 야구하기 좋은 환경’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또한, 약혼녀 매디슨과 2022년 11월 결혼하여 부부가 되었으며, 2023년 여름에는 매디슨과 함께 한국에 와서 살고 있습니다.

 

와델은 국내 입국 전후에 SNS를 통해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고,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뛰어난 워크에식과 적극적이며 책임감 있는 발언들을 통해 자신감을 드러내면서 두산 팬들의 열렬한 반응을 얻었습니다. 또한, 대만 리그에서 뛰던 동안에는 부상을 당한 팀 동료를 위해 두산 베어스로 복귀할 수 있는 가능성을 탐색하기도 했습니다.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는 거의 저승사자 수준의 활약을 보이며, 영남팀을 상대로도 통산 10경기에서 7승 무패로 활약했습니다. 그의 놀라운 성과에는 과거 두산에서 활약했던 외국인 투수인 더스틴 니퍼트의 기록과 비교되는 모습이 있습니다.

또한, 그의 별명인 '이재원ㄴ'은 한화 이글스 포수 이재원의 별명과 이름이 비슷하여 붙여진 것입니다. 그리고 '와델이'에서 파생된 '와대리'라는 별명도 있으며, 성과에 따라 '와과장', '와부장', '와사장'으로 승진하는 모습이 특징입니다.

 

와델은 2023년 시즌 전반기 라쿠텐 몽키스에서 뛰던 동안에도 팬들과 소통하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는 MVP 인터뷰에서 치어리더들과 함께 토카토카 댄스를 추는 세레모니를 선보였으며, 구장에 온 아내를 언급하며 애정 어린 발언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그의 묘한 얼굴이 조쉬 린드블럼과 약간 닮았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이처럼 와델은 선수로서 뿐만 아니라 사람으로서도 많은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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