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4일, 선우은숙과 그의 친언니 A씨는 자신들을 대리하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유영재가 A씨를 강제로 추행했다고 주장하며, 이를 뒷받침할 녹취록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유영재는 해당 혐의를 부인하면서 법적으로 다툼을 시작하겠다고 응수했다.
노종언 변호사는 다양한 언론에 유영재가 선우은숙의 언니에게 성추행을 한 것을 인정하고 '미안하다'는 내용을 포함한 녹취록을 소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유영재는 추행한 것을 인정하되, 그것이 의도한 행위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언니가 외로워 보여서 그랬다'는 변명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당 녹취록은 피해자의 2차 가해를 막기 위해 공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노 변호사는 강조했다. 그는 또한 유영재가 성추행이라는 혐의를 '죽어도 지워지지 않을 형벌과 같은 프레임'으로 묘사했다며, 이것이 유영재가 행위를 추행으로 인식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지적했다.
이 법적 분쟁은 선우은숙과 친언니에게 큰 상처를 주었다고 노 변호사는 전했다. 그는 또한 유영재가 자신의 방송을 통해 거짓말을 한 것에 대해 굉장히 실망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노 변호사는 사실혼과 관련하여, 사실혼이 있었는지 여부가 중요하다며, 이를 고지하지 않았을 경우 혼인 취소의 사유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법원을 통한 증거 조사와 증인 신청을 통해 이 사실을 입증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영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성추행 혐의를 반박하는 영상을 공개했으나, 이 영상은 뒤이어 돌연 삭제되었다. 이로 인해 그의 입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2022년 10월에 재혼했으나, 1년 6개월 만에 이혼을 결정했다. 초기에는 성격 차이로 이혼했다는 설명이었으나, 이후 유영재의 친언니 A씨에 대한 추행 혐의가 드러나면서 상황이 크게 바뀌었다고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