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용녀는 대한민국의 배우이자 전 기업인으로, 시트콤과 버라이어티 예능계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선우용녀는 슬하에 아들 1명과 딸 1명을 두고 있으며, 가족과 함께한 시간도 소중하게 여기고 있다. 선우용녀는 원래 이 이름으로 활동했으나, 2009년 자신의 요청으로 예명을 선우용여로 변경하고 각 방송국에 이에 대한 표기를 요청했다.
선우용녀는 서라벌예술대학 1학년 시절 최영남 교수의 추천으로 TBC TV 무용수 1기로 방송계에 입문하였다. 이후 드라마 《상궁나인》에서 주인공으로 데뷔하며 스타의 반열에 올랐다. 선우용녀는 한국 최초로 국산 자동차 광고 모델과 미원 광고 모델로 활동하는 등 경력을 쌓았다. 그러나 1969년 25세에 혼전 임신과 결혼을 경험한 후 은퇴하고, 1982년 미국으로 이민하여 1989년에 다시 컴백하였다. 중년 이후 선우용녀는 드라마와 시트콤, 예능 프로그램의 패널로 활발히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선우용녀의 가족 이야기는 또한 흥미롭다. 부모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남편과 사랑의 도피를 감행한 선우용녀는 혼전 임신으로 인해 한국 연예계에서 최초의 혼전 임신 연예인이 되었다. 남편 김세명은 2014년 세상을 떠났으며, 선우용녀는 남편을 향한 깊은 사랑을 방송에서 여러 차례 이야기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딸 최연제는 전직 가수로, 어머니와 함께 출연한 프로그램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현재는 미국에서 침구사로 활동하고 있다. 선우용녀는 자신의 인생과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선우용녀는 다채로운 방송 활동을 통해 한국의 대표적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선우용녀는 1970년대 초 TBC에서 시작하여, 드라마와 시트콤, 예능 프로그램까지 폭넓은 영역에서 활동을 펼쳤다. 선우용녀의 출연 프로그램 목록은 1970년대의 《비둘기 가족》을 시작으로, 《아씨》(1971), 《외아들》(1972) 등 초기 드라마에서의 역할을 포함하고 있다. 이후 KBS, MBC, SBS 등 다양한 방송사에서 많은 인기를 얻으며, 특히 1990년대 후반에는 《순풍 산부인과》에서의 활약으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이 시기에 선우용녀는 드라마의 중심 인물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선우용녀는 드라마 외에도 예능 프로그램에서의 활발한 활동으로도 주목받았다. 특히, KBS 2TV의 《일요일은 참으세요》와 같은 프로그램에서 유머와 재치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여러 가지 역할을 소화하며 다재다능함을 입증하였다. 선우용녀의 경력은 드라마와 예능의 경계를 허물며 다양한 장르에서 인정받는 배우로 성장하게 했다. 또한, 영화와 연극에도 출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2023년에는 tvN의 《O'PENing 2023 - 산책》에 출연하여 여전히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선우용녀의 연기 경력은 단순히 작품의 숫자에 그치지 않고, 각 역할마다 깊이 있는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선우용녀는 드라마 《여왕의 꽃》(2015)에서 방은아 역을 맡아 감정 표현이 뛰어난 연기를 선보였으며, 《현재는 아름다워》(2022)에서는 이경순 역으로 다시 한 번 존재감을 발휘했다. 이러한 다양한 역할은 선우용녀가 한국 방송계에서 오랜 시간 동안 사랑받는 이유 중 하나이며, 앞으로도 선우용녀의 연기를 볼 수 있기를 기대하게 만든다.
선우용녀는 젊은 시절부터 자동차 운전에 대한 열정을 보였으며, 현재는 벤츠 S클래스의 전기형 W221 모델을 소유하고 있다. 2024년 7월 10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서 선우용녀는 차량을 W500에서 W450으로 교체했다고 밝혔으며, 이후 다른 방송에서는 흰색 W213 E 450을 운전하는 모습이 여러 차례 포착되었다. 이러한 차량 교체는 선우용녀의 변화를 반영하며, 여전히 고급스러운 차량을 선호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선우용녀는 또한 토이 푸들인 반려견 아마를 키우고 있으며, 상당한 나이를 가진 노견이다.
선우용녀는 방송인으로서의 활동 외에도 많은 인간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선우용녀는 세바퀴의 여성 고정 출연자들과 단체 카톡방을 운영하며, 자주 모임을 가지는 등 끈끈한 우정을 쌓고 있다. 2016년 8월에는 방송 녹화 중 뇌경색 증세를 보여 활동을 잠시 중단한 적이 있으나, 그 당시 녹화 중이었던 프로그램이 건강 관련 프로그램이어서 많은 저명한 의사들이 있었고, 이들이 초기 증세를 신속하게 인지하여 조치를 취함으로써 1년간의 투병 끝에 방송 활동에 복귀할 수 있었다.
2024년 현재, 선우용녀는 서울호서예술실용전문학교 연기예술계열 부학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한강뷰가 보이는 집을 공개하기도 했다. 선우용녀는 드라마 순풍 산부인과에서 오랫동안 개그우먼 박미선과 모녀 관계로 출연하며 깊은 친분을 쌓았고, 박미선은 선우용녀를 '엄마'라고 부를 정도로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독실한 불교 신자로 채식을 실천하며, 국내 연예인 중 최초로 혼전 임신을 한 사례로 알려져 있다. 선우용녀는 배우 전원주와 절친한 친구로, 자주 방송에 함께 출연하며 변함없는 우정을 과시하고 있다. 선우용녀는 경륜과 경험을 바탕으로 여전히 방송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