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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 제34대 경기도지사. 그에 대해 알아보자

by kingcong 2024.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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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南景弼)은 1965년 1월 20일, 경기도 용인군 포곡면에서 태어난 정치인으로, 제34대 경기도지사를 역임하며 널리 알려졌습니다. 남경필은 연세대학교 사회사업학과를 졸업한 후, 예일대학교에서 MBA를 취득하고, 뉴욕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 과정까지 수료하는 등 학문적인 배경을 쌓았습니다. 이러한 교육적 바탕을 토대로 남경필은 정치와 행정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을 펼쳤으며, 한나라당과 새누리당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아왔다. 특히, 제34대 경기도지사로 재임하면서 지역 사회의 발전을 위한 정책을 추진한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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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  정치 경력과 주요 활동

 

남경필은 2004년 제15대 국회의원에 처음 당선되면서 정치의 길에 입문했다. 이후 남경필은 제16대와 제17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며 한나라당 내에서 원내부총무, 대변인, 원내수석부대표 등 중요한 직책을 맡았다. 또한 국회에서 여러 특별위원회의 위원장을 역임하며 사회적 이슈 해결을 위한 정책적 기여를 해왔다. 남경필의 정치 경력은 단순히 국회의원에 그치지 않고, 한나라당 경기도당 위원장과 같은 중요한 지역 정치적 역할을 수행하며 입지를 다졌다. 특히 제34대 경기도지사로서의 활동은 그를 대표적인 정치인으로 자리매김하게 만든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다.

 경기도지사로서의 리더십과 이후 활동

 

남경필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경기도지사로 재임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다. 남경필의 임기 동안 경기도의 경제적 성장과 복지 향상에 기여했으며, 특히 교통 인프라 개선과 환경 정책을 강화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후 정치 활동은 한층 다각화되었으며, 남경필은 현재 J&KP홀딩스 대표와 (주)포니링크 대표이사 등 기업과 사회단체에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또한, 국민의힘 경기도당 고문과 재단법인 엄홍길휴먼재단 고문 등으로도 활동하며 지역사회와 국가적 문제 해결을 위한 기여를 계속하고 있다.

 

 남경필: 대한민국의 정치와 기업을 아우른 인물

 

남경필은 대한민국 정치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았던 인물로, 제15대부터 제19대까지 5선 국회의원을 지내고 제34대 경기도지사직을 역임한 전직 정치인이다. 남경필은 경남여객을 창업한 조부 남상학의 후손으로, 수원의 터줏대감 지역 유지 집안에서 태어났다. 부친 남평우는 제14대와 제15대 국회의원을 지내다 임기 중 급서했으며, 남경필은 유학 중이던 31세에 귀국해 의원직을 이어받게 된다. 정치권에서 일찍이 자리잡은 남경필은 54세의 나이에 정계 은퇴를 선언하며, 비교적 이른 나이에 커리어를 마감했다.

 

 정치적 성향과 경로

 

남경필은 온건 보수주의자로 분류되며, 경제적 자유주의를 주장하는 대표적인 정치인이다. 남경필은 시장의 자유와 성장을 중시하며, 정부의 지나친 개입을 비판하는 경제적 입장을 고수했다. 경기도지사로 재임하면서, 남경필은 연립정부를 직접 조직하고 실용적인 정책을 추구하며 '진보와 보수의 구분 없이 실용주의적 접근을 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남경필은 경제적 자유와 시장지향적 경제 모델을 선호하며, 복지보다 시장에 맡겨야 한다는 신념을 가졌다. 또한, 남경필은 2000년대 초 한나라당과 새누리당 내에서 소장파로 불리며, 한편으로는 친박, 친이 등 기존 계파와의 결별을 선언하고 중립적인 위치에서 정치 활동을 펼쳤다. 이러한 경향은 남경필이 계파나 정당의 지원 없이 강한 지역구 지지 기반을 바탕으로 독립적인 정치 활동을 가능하게 만든 요인으로 평가된다.

 군사적 입장과 정치적 논란

 

남경필은 군 입대에 대한 개인의 자유를 강조하며 모병제를 찬성하는 입장을 밝혀왔다. 그러나 사드 배치와 같은 안보 문제에 대해서는 찬성하며, 대한민국의 핵무장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러한 보수적인 면모는 남경필이 진보적인 정책을 지지하는 발언을 했을 때, 특히 강성 우파와 친박 진영에서 비판을 받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예를 들어, 2017년 방송된 <판도라>에서 남경필은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투명성만 보장된다면 자주 할수록 좋다"며, 개성공단 재개를 주장한 바 있다. 이러한 발언은 남경필이 햇볕정책을 지지한다고 해석될 수 있었고, 이로 인해 강경 보수층으로부터 '좌빨', '종북' 등의 비난을 받기도 했다. 남경필의 아들이 군대 폭행 사건에 연루되었을 때, 일부에서는 이 사건이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정치적 관계에 따른 음모론의 일환으로 해석하기도 했다.

 

남경필은 정계 은퇴 이후에도 기업인으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J&KP홀딩스 대표와 (주)포니링크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다. 남경필이 정치에서 추구했던 실용적이고 시장지향적인 철학은 기업 활동에서도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

 

 남경필: 5선 이상 의원 출신 최초의 광역자치단체장

 

남경필은 헌정 사상 최초로 5선 이상 의원 출신으로 광역자치단체장에 당선된 인물이다. 통상적으로 광역자치단체장 후보로는 3~4선의 중견 정치인들이 도전해 왔으나, 남경필은 5선의 원로급 정치인으로서 이를 깨고 제34대 경기도지사로 당선되었다. 정치 경력을 통해 수많은 선거에서 승리하며 국회의원으로서 활동한 남경필은, 의원직 중도 사퇴 후 광역자치단체장에 당선된 특이한 경로를 걸어왔다. 남경필의 당선 후에도, 5선 이상 의원 출신이 다시 광역자치단체장에 당선된 사례는 없었고, 비슷한 기록을 세운 인물은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정도였다. 홍 시장은 5선 임기 중 의원직을 사퇴하고 대구시장에 당선되었으며, 경남지사를 재선한 경력까지 포함하면 7선의 경력을 가진 셈이다.

 

 정치적 이혼과 개인적 변화

 

남경필은 2014년 경기도지사로 당선된 직후 부인과 이혼을 하였다. 이혼은 정치인으로서 논란을 일으킬 수 있었지만, 일부에서는 이를 21세기의 개인적인 선택으로 보고 큰 문제가 아니라고 반응하기도 했다. 남경필 본인은 이혼의 이유를 정치적 배경에서 찾았다. 남경필은 이명박 정부 시절 불법 사찰에 시달리던 부인의 스트레스가 컸으며, 도지사로서 새로운 출발을 하면서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고 회고했다. 당시 이혼 소식은 남경필의 장남의 군대 가혹행위 사건이 터지면서 상대적으로 화제성이 적었지만, 결국 그 역시 정치적 소회와 개인적 결단을 함께 내린 순간이었다. 이후 2018년, 남경필은 4살 연하의 여성과 재혼하며 새롭게 가정을 꾸렸다. 이 결혼은 조용히 이루어졌고, 전처와 새 아내의 전 남편이 모두 진심어린 축하를 보내주었다고 전해진다.

 정치적 행보와 소신

 

남경필은 보수 정치의 소장파로서 개혁적인 성향을 유지하면서도, 민주당과의 연정을 잘 이끌었던 정치인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보수 내에서도 개혁을 주장한 남경필은, 지사로서 야당 의원들과의 마찰을 피하고 협치의 길을 걸었다. 특히, 민주화운동 유공자들의 치료를 지원하는 정책 등에서 야당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며, 정치적 신뢰를 얻었다. 또한 남경필은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이재명 성남시장을 비판하면서도, 그와 교회와 학교가 같다는 사실을 언급해 주목받기도 했다. 남경필은 자수성가한 정치인이 아니지만, 금수저 출신으로서 자신이 가진 특권을 사회에 돌려주려는 노력도 강조해왔다. 남경필은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을 본받아 "금수저를 갖고 혼자 파먹는 것이 아니라, 어려운 이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언론과의 토론 및 개인적 특성

 

남경필은 유시민과 여러 차례 토론을 벌이기도 했으며, 남경필의 토론 스타일은 일방적으로 밀리지 않고 소신을 지키는 방식으로 평가되었다. 유시민과의 친분은 토론을 넘어 사석에서도 서로를 형, 동생이라 부를 정도로 친밀하다. 또한, 진중권과 같은 진보 성향의 논객들조차 남경필을 보수 정당 내에서 인정할 정도로, 남경필은 보수와 진보를 넘나들며 광범위한 정치적 스펙트럼을 형성해왔다. 이런 점에서 남경필은 정치적 '모두까기' 성향을 가진 인물로도 알려져 있으며, 남경필의 외교적 능력이나 타 정치인과의 관계에서도 유연한 모습을 보였다.

 

정계에서의 위치를 확고히 한 남경필은 여러 선거에서 승리하며 정치인으로서의 입지를 넓혔다. 남경필이 출마한 6번의 선거에서 모두 승리한 기록은 남경필의 정치적 저력을 증명하는 예시로 꼽힌다. 그러나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이재명에게 패하면서 남경필의 연승 기록은 끝을 맺었다. 이후에도 남경필은 '북경필'이라는 별명처럼 경기 북부 지역 발전에 대한 의지를 다지며, 지방 자치의 발전을 위한 활동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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