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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당시 흑인들도 참전했다?! [흥미로운 역사 이야기]

by kingcong 2023.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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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 선조의 해귀: 흑인 용병의 귀환과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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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선조 임금이 명나라 파견군 장수인 팽신고를 환영하기 위해 술자리를 베풀었다. 그 자리에서 소개된 특이한 신병, 바로 '해귀'라 불리는 흑인 용병들의 이야기를 살펴보자.

 

 

#### 1. 선조의 놀라운 소개

1598년 5월 26일, 선조 임금은 호광(湖廣)의 파랑국(波浪國)에서 온 흑인 용병을 소개받았다. 그들은 바다를 세 번 건너와 15만 여 리에 이르는 거리를 넘어 조선에 찾아온 특별한 무사들이었다.

 

#### 2. 해귀의 특이한 외모와 능력

해귀는 노란 눈동자, 검은 얼굴, 곱슬이 머리카락, 대머리에 누른 비단까지 특이한 외모를 지니고 있었다. 그는 바다 밑에서 잠수하며 적의 선을 공격할 뿐만 아니라 며칠 동안 물 속에서 생활하면서 수중생물을 먹을 줄 알았다.

 

 

 

 

#### 3. 선조의 기대와 실패

선조는 해귀와 함께 명나라군에 맞서기를 기대했지만, 실제 전투에서는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명나라 장군 유정은 해귀들을 이끌고 전투에 나갔지만, 한 치의 공도 세우지 못하고 패배하게 된다.

 

#### 4. 퇴출과 귀환

실패한 흑인 용병들은 군에서 퇴출되어 귀국해야 했다. 선조는 퇴출 소식을 듣고 실망스러워했을 것이다. 그들의 귀환은 화려한 것이 아니었지만, 동양의 흑인 용병 역사에 특이한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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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선조 시대, 흑인 용병인 해귀들의 이야기는 기대와 실패, 귀환의 순환으로 가득찼다. 선조의 환대와 기대 속에서 시작된 이 이야기는 결국 전쟁터에서는 성과를 이루지 못하고 퇴출되는 비극으로 끝나게 되었다. 그러나 이는 당시 조선 사회에서 흥미로운 색채를 더해주는 독특한 에피소드로 남아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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