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장범(朴樟釩)은 1970년 1월 26일 대전광역시에서 태어난 한국의 방송인 및 공영방송 전문가로, 현재 한국방송공사(KBS) 사장 후보자로 지명되었다. 그는 대전대성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상경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하며 학문적 기초를 다졌다. 이어서 런던 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마친 박 후보자는 국제적인 시각을 가진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박 후보자는 KBS의 미래 비전과 공공방송의 독립성 및 신뢰성을 강화할 수 있는 적임자로 지목되고 있다. 그의 경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방송의 질적 향상과 함께,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KBS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장범 후보자는 특히 KBS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며, 공영방송으로서의 역할을 재정립할 수 있는 리더십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KBS 사장 후보로서, 박장범 후보자는 공영방송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을 이끌어갈 인물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KBS의 정책과 전략을 혁신하는 데 필요한 경험과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 방송계의 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며 그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박장범: 언론인으로서의 경로와 논란
박장범(朴樟釩)은 1994년 KBS에 입사한 후, 20기 기자로서 방송계에 발을 들였다. 그는 KBS에서 기자로서 시작해 다양한 분야를 경험하며 명성을 쌓았다. 경제, 정치, 사회 등 다양한 부서에서 일하며 차별화된 보도를 해왔으며, 2011년부터 2014년까지는 KBS 런던특파원으로 해외 특파원 경험도 쌓았다. 그 후, KBS 뉴스광장 평일 앵커와 KBS 뉴스 9 평일 앵커를 거쳐, KBS의 주요 뉴스 프로그램을 이끌며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언론인으로 자리매김했다. 2024년 10월, 박장범은 한국방송공사 사장 후보로 지명되며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뉴스 앵커로서의 업적
박장범은 KBS에서 다수의 뉴스 프로그램에서 앵커를 맡으며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2007년부터 2010년까지 KBS 뉴스광장 평일 앵커로 활동하며 그 입지를 확고히 했고, 2023년부터 2024년까지는 KBS 뉴스 9의 메인 앵커로서 저녁 뉴스의 얼굴로 국민과 소통했다. 또한, 2004년부터 다양한 시사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으며 뉴스 진행뿐만 아니라 프로그램 구성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박장범의 전문적인 보도와 안정적인 진행은 그가 KBS의 뉴스 프로그램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만든 이유 중 하나였다.
논란과 비판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장범은 최근 몇 가지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다. 특히 2024년 2월 7일 방송된 KBS 특별대담 프로그램에서 윤석열 대통령과의 단독 대담 진행 중,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해 "파우치"라는 용어를 사용하며 논란을 일으켰다. "백"이라는 단어 대신 "파우치"를 사용하며 의혹의 본질을 축소하려 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또한, 정권에 민감한 질문들을 회피하거나 최소화했다는 점에서 공영방송 앵커로서의 독립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었다. 이러한 태도는 박장범이 KBS 사장 후보로 지명되면서 그에 대한 비판과 함께 공영방송의 정치적 중립성 문제를 다시 한번 불러일으켰다.
박장범의 언론인으로서의 경로는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그러나 그는 앞으로도 공영방송의 독립성과 객관성을 지키기 위해 어떠한 행보를 보여줄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장범: 논란 속에서의 언론인과 KBS 사장 후보
박장범 KBS 사장 후보자는 그간 언론인으로서의 커리어와 함께 여러 논란의 중심에 서 왔다. KBS 뉴스 9 앵커로서, 그리고 여러 시사 프로그램의 진행자로서 언론인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맡아온 그는 2024년 10월 KBS 사장 후보자로 지명되며 새로운 직책을 향한 도전을 시작했다. 그러나 그의 경력은 그동안의 언론 활동뿐만 아니라 여러 논란으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땡윤뉴스’와 관련된 비판, 과태료 상습 미납 및 차량 압류, 그리고 모바일 수신료 징수 추진 등의 논란은 그가 KBS 사장 후보로서의 임무를 맡게 될 경우, 그에 대한 평가와 도전에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땡윤뉴스 논란과 공정성 문제
박장범이 맡았던 KBS 뉴스 9는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 보도 등에서 "공정성"과 "균형성" 문제로 비판을 받았다. 특히 최경진 KBS 시청자위원장은 이 보도를 두고 “도저히 제대로 된 공영방송 보도라고 볼 수 없다”며 강한 비판을 표명했다. 그는 해당 뉴스가 공정성을 잃고 객관성에도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하며, 이는 KBS가 여전히 공영방송으로서 중립성을 지켜야 한다는 기본적인 역할을 다하지 못한 것이라는 우려를 남겼다. ‘땡윤뉴스’ 논란은 박장범이 KBS 사장 후보로 거론되며 그가 KBS를 이끌어갈 자격에 대해 다시 한 번 의문을 제기하는 계기가 되었다.
모친 인적공제 및 과태료 미납 논란
박장범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모친을 부양가족으로 올려 연말정산에서 인적공제를 받았으나, 해당 인적공제 대상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되었다. 그의 모친은 독립적인 생계를 유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부양가족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점에서 불법적인 세금 혜택을 받았다는 비판이 제기되었다. 또한, 2006년부터 2018년까지 차량을 운전하며 주정차 위반 등으로 과태료를 상습적으로 미납한 사실도 문제가 되었다. 이로 인해 차량 압류를 여러 차례 당한 점도 언론에 의해 보도되며 그의 도덕성과 법적 신뢰성에 대한 의문을 증대시켰다.
KBS 사장 후보로서의 향후 과제
이와 같은 논란 속에서 박장범은 KBS 사장 후보로서 새로운 책임을 맡게 될 예정이다. 그가 KBS 사장직을 맡게 된다면, 첫 번째 뉴스 9 앵커 출신의 사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그동안의 논란과 비판을 감안할 때, 박장범이 공영방송의 독립성을 지키고 언론의 중립성을 회복하는 데 얼마나 성공할 수 있을지가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다. 그가 KBS 사장직에 임명된다면, 이 문제들을 해결하고 공정하고 신뢰받는 방송으로서의 KBS를 재건할 수 있을지에 대한 국민의 기대와 우려가 함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