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건 : 성우 출신 원로 배우이자 하정우의 아버지. 그에 대해 알아보자

김용건은 1946년 5월 8일, 경기도 경성부 용산구에서 태어난 한국의 유명한 배우이자 성우이다. 본관은 광산 김씨이며, 고향인 서울 용산구에서 성장했다. 김용건은 용산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1966년 MBC 3기 성우로 데뷔했으며, 1967년에는 KBS 7기 공채 탤런트로도 입문하게 된다. 그의 탄탄한 경력은 수십 년에 걸쳐 이어지며, 한국 방송과 영화에서 폭넓은 활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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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가족은 아내와 두 아들, 그리고 2021년생 삼남이 있다. 또한, 며느리 황보라와 2024년 5월 23일에 태어난 손자 김우인도 포함되어 있으며, 김용건은 가족과 함께하는 따뜻한 일상 또한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종교는 개신교(침례교)로 알려져 있으며, 그의 개인적인 삶과 신앙도 많은 이들에게 영향을 미쳤다.

 

김용건의 오랜 경력은 그를 한국 연예계의 상징적인 인물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온 그는 1960년대부터 현재까지 활발히 활동하며 많은 팬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김용건은 대한민국의 성우 출신 배우로, 그의 탄탄한 경력과 특유의 서구적인 외모, 다정한 이미지 덕분에 오랜 시간 동안 꾸준히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아왔다. 1966년 MBC 성우로 데뷔한 이후, 김용건은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약하며, '전원일기'의 성실한 장남 김회장 역할로 큰 인기를 얻었다. 그는 '조선왕조 500년', '서울의 달' 등의 작품을 통해 연기 변신을 시도하며 폭넓은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나이가 든 후에는 재벌 회장님 역할을 자주 맡으며 중후한 이미지를 강조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와 '꽃보다 할배'에서 활약하며 새로운 팬층을 형성하는 등, 전 세대에게 인지도를 확립했다.

 

그의 사생활은 여러 차례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1976년, 군복무 중 대마초 사건에 휘말려 방송 활동을 잠시 중단한 경험이 있으며, 1996년 경제적 이유로 이혼을 겪은 후 채무 문제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이를 극복하고 채무를 모두 상환하며 다시 연기 활동을 재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1년에는 39세 연하의 여성 A씨와의 교제 사실이 보도되며 또 다른 논란을 일으켰다. A씨가 김용건에게 낙태를 강요당했다고 주장하며 고소한 사건이 공개되었고, 이는 그를 둘러싼 여론을 크게 갈라놓았다. 김용건은 이후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논란 속에서도 김용건은 아이를 인지하고 친자 확인 절차를 진행하며 자신의 아들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최근에는 이 사건을 개그 소재로 삼아 예능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이전의 진지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실없는 할아버지 같은 유머러스한 모습으로 변신하고 있다. 김용건의 예능에서의 모습은 이전의 강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부드러운 캐릭터를 선보이며, 다시 한 번 팬들에게 친근감을 주고 있다.

 

김용건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배우이자 성우 출신으로, 오랜 기간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아왔다. 특히 그의 키는 178cm로, 1960년대 당시 20대 남성의 평균 키가 167cm였던 것과 비교하면 매우 큰 신장을 자랑한다. 2023년 기준으로도 여전히 평균 이상으로 평가되는 그의 키는 그만큼 신체적으로도 눈에 띄는 존재감을 갖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와 같은 외모 덕분에 그의 아들인 하정우와 차현우 또한 각각 180cm를 넘는 장신으로, 김용건의 유전적 특성을 그대로 물려받았다. 김용건은 그동안 '전원일기'의 김용진 역을 비롯해 다양한 작품에서 폭넓은 캐릭터를 소화하며, 중후한 이미지로 시청자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김용건의 사생활 또한 사람들의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예를 들어, 1960년대 중반 그는 한 조폭 두목의 결혼식에 참석했는데, 그 결혼식의 주인공은 바로 조양은이었으며, 결혼식은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진행되었고 주례는 조용기 목사가 맡았다. 당시 이명박 국회의원 등이 화환을 보냈다는 사실도 주목을 받았다. 또한, 김용건에 대한 헛소문도 존재했는데, 그가 '연세대 의대를 다니다 자퇴했다'는 이야기가 퍼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이를 사실로 받아들였지만,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었다. 아들 하정우가 뒤늦게 이를 해명하며 김용건의 실제 학력은 용산고등학교 졸업에 불과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한편, 김용건은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를 펼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김용진 역을 맡은 이후, 그의 출연작은 계속해서 큰 인기를 끌었다. 그 외에도 영화 '국가대표'와 '미녀는 괴로워', 드라마 '조선왕조 500년' 등에서 활약하며 수많은 캐릭터를 연기해왔다.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인 '조선왕조 500년'에서는 노사신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며, 최근에는 드라마와 영화, 예능을 넘나들며 여전히 활발히 활동 중이다. 또한, 김용건은 개인적인 팬인 하지원과 함께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연기한 인연도 있으며, 이후 하지원과 하정우가 영화에서 부부로 출연하는 등, 세 사람의 연기 인연은 많은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