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 본명 임진아,는 1991년 9월 14일 충청북도 청원군 오창면에서 태어난 대한민국의 가수이자 배우이다. 171cm의 키와 48kg의 체중을 자랑하는 그녀는, 2009년 11월 25일 애프터스쿨의 싱글 2집 너 때문에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애프터스쿨에서 활동하던 동안 그녀는 그룹의 주요 멤버로서 활약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2010년에는 애프터스쿨의 유닛 그룹인 오렌지캬라멜에도 참여하여 활발히 활동했다. 나나는 애프터스쿨 활동을 2015년까지 이어가며 큰 인기를 끌었다.
나나의 배우로서의 첫걸음
가수로서의 성공적인 경로를 이어가던 나나는 2016년 7월 8일, tvN 드라마 굿와이프로 배우로서 첫 번째 발을 내디뎠다. 그녀는 드라마에서 주요 역할을 맡아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였으며, 이후 배우로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나나는 그 동안의 가수 활동에서 쌓은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자연스러운 연기력을 발휘하며, 가수와 배우 두 분야에서 모두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사생활과 성격
나나는 ISFP 성격 유형을 가지고 있으며, 본인만의 독특한 개성과 스타일을 지닌 인물로 알려져 있다. 그녀는 가족과 반려동물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좋아하며, 자신의 개인적인 생활을 소중히 여긴다. 반려견 딱지(푸들), 반려묘 짜리와 세모(스핑크스)와 함께하는 따뜻한 가정적인 면모도 팬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녀는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에서 뷰티예술학을 전공하며, 다양한 예술적 재능을 발휘해왔다.
"나나: 정해진 옷이 없는 배우로서의 목표"
나나는 단순히 한 가지 이미지를 고수하는 배우가 아니다. 그녀는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한계를 두지 않는 배우로 성장하고자 한다. 최근 인터뷰에서 그녀는 "여러 가지 옷을 입어도 다 어울릴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 한 가지 색깔이 강해 고정되고 싶지 않다"라고 밝혔다. 이는 그녀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배우로서의 다짐을 엿볼 수 있는 발언이다.
그녀의 경력은 가수와 배우로서 다채롭다. 애프터스쿨과 오렌지캬라멜에서 활동한 후, 그녀는 음악과 연기를 넘나들며 자신의 입지를 확고히 다져왔다. 가수로서 그녀는 애프터스쿨과 오렌지캬라멜에서 서브보컬로 활동하며 실력을 쌓았고, 비주얼 멤버로도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오렌지캬라멜의 마법소녀 컨셉에서 보였던 귀여운 이미지와 그녀의 능숙한 무대 매너는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나나는 가수로서의 활동을 넘어, 배우로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드라마 굿 와이프에서 김단 역할로 첫 연기를 시작한 그녀는, 강한 여성 캐릭터를 소화하며 연기력에 대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후 영화 꾼에서의 연기나 드라마 저스티스, 출사표, 킬잇등에서 보여준 다양한 역할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굿 와이프와 저스티스에서의 호평은 그녀가 단순히 외모에 의존하지 않고, 배우로서의 깊이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증명해 보였다.
나나의 연기는 점차적으로 성숙해졌고, 그 과정에서 다채로운 캐릭터를 연기하는 능력을 인정받았다. 꾼에서의 춘자 역할을 비롯해, 저스티스에서의 서연아 검사 캐릭터는 그 자체로도 주목을 받았으며, 나나의 연기력에 대한 신뢰를 쌓았다. 또한, 자백에서는 강력한 여주인공 김세희 역할을 통해 자신만의 색을 입혔고, 그 캐릭터에 복잡성과 매력을 더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그녀의 연기 스타일에서 돋보이는 점은 다채로운 역할을 소화할 수 있다는 점이다. 저스티스에서의 진지한 연기부터 출사표에서의 로맨틱 코미디 연기까지, 그녀는 다양한 장르에서 모두 뛰어난 연기를 보여주었다. 그 결과, 연기력에 대한 대중의 평가는 시간이 갈수록 긍정적이었다.
나나는 앞으로도 정해진 틀에 갇히지 않고, 배우로서 계속해서 다양한 색깔을 표현할 예정이다. 그녀의 목표는 "어떤 역할이든 다 어울릴 수 있는 배우"가 되는 것이다. 그동안 쌓아온 경력을 바탕으로, 나나는 더 많은 변신과 도전을 통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것이다.
그녀의 경로는 이제 막 시작된 것처럼 느껴진다.
나나: 수상 내역 및 여담
1. 수상 내역
2016년
제1회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배우부문 신인상, 굿 와이프
2017년
한국영화배우협회 스타의 밤 시상식– 한국영화 인기스타상, 꾼
2018년
제54회 백상예술대상– 바자 아이콘상
제23회 춘사영화제– 타스씨엔엠 특별인기상
2019년
KBS 연기대상– 미니시리즈 부문 여자 우수상, 저스티스
2020년
베스트 커플상(박성훈과 함께), 출사표
미니시리즈 부문 여자 우수상, 출사표
2. 여담
2.1 외모
나나는 애프터스쿨의 멤버로 활동하면서 뛰어난 외모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그룹 활동 중 큰 키와 아름다운 몸매로 눈길을 끌었다. 그 당시 키가 팀 내에서 두 번째로 컸고, 다른 멤버들과 비교했을 때 키 차이가 더욱 부각되었다. 또한, 그 당시 나나는 ‘나나 매너 다리’라는 기사 제목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그녀는 모델 출신답게, 여자들이 닮고 싶은 몸매로 많은 여성 팬들에게 이상적인 존재로 여겨졌다.
나나의 얼굴 길이는 22cm로 측정되어 공개되기도 했으며, 그간 방송에서의 민낯이나 외모에 관한 변화를 종종 언급해왔다. 그녀는 2012년과 2013년 초쯤 쌍꺼풀 수술을 했다고 알려져 있으며, 이전보다 더욱 뚜렷한 눈매로 변화를 겪었다. 또한, 2015년 TC 캔들러에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00인'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2016년에도 이 타이틀을 유지했다.
나나는 또한 유명 배우 이종석과 닮았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 두 사람은 생일과 혈액형이 같으며, 비슷한 외모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그들을 착각할 정도로 닮았다고 평가받았다.
2.2 기타
나나의 예명은 독특한 유래를 가지고 있다. 실제로 예명을 지을 때, 그녀는 만화 나나의 주인공을 떠올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당시 그녀의 소속사 대표는 "그냥 넌 나나야"라고 말하며 예명을 결정했다. 나나는 처음에는 '텔레토비 나나'를 떠올리며 이 예명이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나나'라는 이름을 고유의 아이덴티티로 받아들이게 되었다.
나나는 어렸을 때 키가 급격히 자라며 큰 키와 몸매를 얻었지만, 이 과정에서 매일 아침 우유와 바나나, 꿀을 섞은 음료를 마셨다고 한다. 이로 인해 키가 30cm나 자라게 되었고, 현재의 체형을 만들었다고 밝혀졌다.
그녀는 또한 특공무술 4단 자격을 보유하고 있으며, 어린 시절에는 남자 친구들과 자주 싸우고 이겼다는 이야기도 전해졌다. 중학교 시절부터 사춘기를 겪으면서 점차 친구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했다고 한다.
2.3 연예계 활동 외의 관심사
나나는 연기 활동 외에도 여러 가지 분야에서 관심을 보였다. 예를 들어, 고등학교 시절에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자격증과 피부 관리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했으며, 이 분야에 대한 관심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뷰티샵 CEO라는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그에 대한 준비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나나는 여러 차례 패션쇼와 화보 촬영에 참여했으며, 연습생 시절에는 슈퍼모델 선발대회에 출전해 본선까지 진출한 경험도 있다. 비록 입상은 하지 않았지만, 그 경험을 통해 자신만의 색깔을 찾겠다고 다짐하며 워킹을 선보였다고 한다.
나나는 다양한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퍼피라는 이름의 시츄를 포함하여, 루피와 고무라라는 이름의 강아지도 키우고 있다. 또한, 그녀는 고급 차량인 BMW M3를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2.4 연애와 인간관계
연애에 관한 이야기에서는 나나는 본인의 털털한 성격을 자주 언급하며, 생리현상에 대해서도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방송에서 대놓고 방귀를 뀌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편안한 모습으로 동료들과 함께 웃으며 친근하게 대하는 성격을 드러냈다. 이러한 성격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그녀를 다소 의외로 여길 수 있었다.
그녀는 또한 절친한 관계를 유지하는 사람들도 많다. 씨스타의 다솜, 헬로비너스의 나라 등과도 친분이 있으며, 다양한 방송에서 이들과의 관계를 공개하기도 했다. 조현아와는 매우 가까운 사이로, 서로 인스타그램에서 사진을 공유하고 촬영 현장에서 도움을 주고받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2.5 최근 활동
2020년 나나는 타투와 관련된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영화 자백의 제작발표회에서 타투를 공개한 나나는 그 당시 큰 화제를 모았으며, 이후 타투를 지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녀는 타투를 한 이유에 대해 개인적인 심리적 이유를 밝히며, 타투를 후회하지 않지만, 어머니의 바람을 존중하여 지우게 되었다고 전했다.
3. 결론
나나는 여러 분야에서 활동을 펼친 다재다능한 인물로, 연기, 모델, 예능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성공적인 경력을 쌓았다. 그녀의 독특한 외모와 성격, 그리고 그간 쌓은 업적들은 팬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활약을 기대하게 만든다.